체스 무승부 규칙: 스테일메이트부터 50수까지
체스판 편집팀 · 업데이트
핵심 답변
체스는 스테일메이트, 어느 쪽도 메이트할 수 없는 포지션, 규칙에 맞는 합의나 반복·수 카운트 조건 등으로 무승부가 된다. FIDE 규칙에서 3회 동형과 50수는 올바른 청구가 필요하고, 5회 동형과 75수는 청구 없이 무승부다. 단순히 기물 수가 같거나 오래 뒀다는 이유로 끝나지는 않는다.
- 체크 없이 모든 합법수가 없으면 스테일메이트다.
- 반복은 수순이 아니라 차례와 권리까지 같은 포지션을 센다.
- 50수·75수는 양쪽이 각각 둔 수를 센다.
- 강제 메이트가 어렵다는 것과 메이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르다.
스테일메이트는 왜 무승부인가?
둘 차례인 쪽이 체크를 받지 않으면서 어떤 합법적인 수도 둘 수 없으면 즉시 무승부다. 킹뿐 아니라 남은 모든 기물의 수를 확인한다.
킹이 움직일 칸이 없더라도 폰이나 나이트를 합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스테일메이트가 아니다. 체크를 받는 상황에서 모든 합법수가 없으면 체크메이트로 패한다. 두 결과를 구분하는 첫 질문은 ‘지금 킹이 공격받는가’다.
기물이 크게 앞선 쪽이 퀸으로 탈출 칸을 전부 막고 체크는 주지 않아 승리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퀸이나 룩을 옮기기 전에 상대에게 남을 합법수를 하나 찾아본다. 상대가 킹만 남았을 때는 특히 주의하며, 무조건 체크를 피하는 수보다 기본 메이트 절차를 익히는 편이 좋다.
3회 동형과 5회 동형은 무엇이 다른가?
같은 포지션이 세 번째 나타나면 자기 차례인 선수가 올바르게 청구할 수 있다. 같은 포지션이 다섯 번 나타나면 청구 없이 무승부다.
같은 색·종류의 기물이 같은 칸에 있고, 둘 차례와 가능한 수까지 같아야 같은 포지션이다. 반복은 연속일 필요가 없으며 처음 나타난 포지션도 한 번으로 센다. 같은 체크 수를 세 번 뒀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다른 기물 위치가 변했다면 별개의 포지션이다.
캐슬링 권리를 잃었거나 앙파상으로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지면 겉모양이 같아도 같은 포지션이 아닐 수 있다. 킹을 옮겼다 원래 자리로 돌아온 경우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반복을 자동 처리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FIDE의 청구 절차와 심판의 확인을 따른다.
50수 규칙과 75수 규칙은 어떻게 세나?
양쪽이 각각 50수 동안 폰 이동과 기물 잡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올바른 청구로 무승부가 된다. 같은 조건이 각각 75수에 이르면 자동 무승부이며 마지막 수의 체크메이트는 우선한다.
백과 흑이 한 수씩 둔 묶음을 1수로 세는 기준이다. 따라서 50수는 한쪽만 50번 움직였다는 뜻이나 양쪽 합계 50번이라는 뜻과 다르다. 어느 쪽이든 폰을 움직이거나 어떤 기물이든 잡으면 이 카운트를 새로 시작한다. 체크를 줬다는 사실만으로 카운트가 초기화되지는 않는다.
포지션 반복과 수 카운트는 독립적인 조건이다. 같은 위치가 전혀 나오지 않아도 50수 조건이 될 수 있고, 폰을 움직인 지 얼마 안 됐어도 같은 위치가 반복될 수 있다. 킹과 룩으로 메이트를 연습할 때는 무의미한 체크를 늘리지 않고 상대 킹을 가장자리로 모는 계획을 세운다.
기물 부족이면 언제 무승부인가?
어느 쪽도 어떤 합법적인 수의 연속으로도 상대 킹을 체크메이트할 수 없는 데드 포지션이면 즉시 무승부다. 이 판정은 최선의 방어를 뚫을 수 있는지보다 엄격한 조건이다.
킹 대 킹, 킹과 비숍 하나 대 킹, 킹과 나이트 하나 대 킹은 대표적인 예다. 양쪽에 킹과 비숍 하나씩만 있고 두 비숍이 같은 색 칸을 다니는 경우도 데드 포지션이다. 폰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무승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킹과 룩 대 킹은 메이트할 수 있다.
킹과 나이트 두 개 대 킹은 일반적으로 강제 메이트할 수 없지만 상대의 협조가 있는 합법적인 진행으로 메이트 위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그 기물 구성만으로 즉시 데드 포지션이라고 하지 않는다. 상대에게 다른 기물이나 폰이 있으면 가능한 메이트 모양도 달라지므로 한쪽 기물만 보고 단정하지 않는다.
무승부 청구는 어떻게 하나?
3회 동형이나 50수 조건을 청구할 때는 자기 차례에 시계를 멈추고 심판에게 알린다. 다음 수로 조건을 충족하려면 먼저 그 수를 기보 용지 등에 정해진 방식으로 기록하고 둘 의사를 밝힌다.
이미 조건이 충족된 경우와 내가 둘 다음 수로 충족되는 경우를 구분한다. 후자의 수는 기록한 뒤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기물을 먼저 만지면 그 차례의 반복·50수 청구 권리를 잃을 수 있으므로 확인을 요청하기 전에 기물을 움직이거나 만지지 않는다.
청구가 틀리면 상대에게 추가 시간이 주어지고 경기가 이어진다. 따라서 애매할 때 상대에게 결과를 강요하지 말고 심판의 절차를 따른다. 온라인에서는 별도의 무승부 청구 버튼이나 자동 판정이 쓰일 수 있다. 사이트의 처리 방식을 오프라인 규칙과 그대로 같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합의 무승부와 시간 초과 예외는?
대회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두 사람이 동의하면 무승부로 끝낼 수 있다. 시간 초과 때도 상대가 어떤 합법적인 진행으로도 메이트할 수 없다면 무승부다.
FIDE 규칙의 합의 무승부는 양쪽이 적어도 한 수씩 둔 뒤 가능하며, 대회는 특정 수 이전의 합의를 제한하거나 심판 동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제안 시점은 자기 수를 판에 둔 뒤 시계를 누르기 전이다. 한 번 거절당한 뒤 계속 제안해 상대를 방해하지 않는다.
시간이 떨어진 쪽의 상대가 강제로 메이트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합법적인 진행 중 메이트가 가능하냐를 따진다. 상대에게 킹만 남아 있으면 메이트할 수 없으므로 시간승을 얻지 못한다. 반면 온라인 서비스는 기물 부족과 시간패의 세부 판정이 다를 수 있어 해당 규칙을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 체크를 계속 주는 퍼페추얼 체크는 별도 무승부 규칙인가?
- 연속 체크 자체로 즉시 끝나지는 않는다. 같은 포지션 반복이나 50수 조건 등이 성립하거나 두 사람이 합의하면 무승부가 된다.
- 양쪽 기물 점수가 같으면 무승부인가?
- 기물의 관습적 점수 합계가 같아도 경기는 계속된다. 체크메이트 가능성과 실제 포지션, 다른 종료 조건으로 결과를 정한다.
- 폰이 한 개라도 있으면 기물 부족 무승부가 안 되나?
- 폰이 있다고 무조건 계속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폰이 완전히 막히는 등 어떤 합법적인 진행으로도 어느 쪽도 메이트할 수 없다면 데드 포지션일 수 있다.
- 무승부를 제안하면 상대가 받아야 하나?
- 상대는 제안을 거절하고 계속 둘 수 있다. 제안했다는 이유만으로 포지션이 무승부가 되지 않는다.
- 무승부는 대회에서 몇 점인가?
- 일반적인 체스 대회는 승리 1점, 무승부 각 0.5점, 패배 0점을 준다. 다른 득점제를 쓰는 대회는 공고의 규정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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